또다시 부진한 활약, 비르츠는 선발 명단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는 평가
Mansion Sports – 플로리안 비르츠가 본머스를 상대로 한 리버풀의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 이후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비록 더 레즈가 1-0의 근소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가져왔지만, 독일 출신 미드필더의 경기력은 오히려 많은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제이미 캐러거는 특히 그의 이적료와 함께 따라온 높은 기대를 고려하며 비르츠의 기여도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캐러거는 비르츠가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위르겐 클롭의 존재가 비르츠가 다시 최고의 경기력을 찾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캐러거, 비르츠의 기여도와 이적료에 의문 제기
캐러거는 본머스를 상대로 확신을 주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준 비르츠에 대해 자신의 평가를 숨기지 않았다.
더 레즈가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1-0의 근소한 승리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은 오히려 독일 출신 미드필더가 경기 흐름에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점에 쏠렸다.
전반전 당시 캐러거는 공동 해설위원으로 나서 23세 선수의 기여도에 대해 특히 강한 목소리를 냈다.
"비르츠는 또 정말 형편없었다. 아무것도 없었다. 그곳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Jamie Carragher Podcast에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그를 보면서 내가 본 것 중 최악의 경기력 가운데 하나였다"고 말했다. 자신의 우려를 더욱 자세히 설명하면서 그는 인정했다.
"나는 그가 좋은 통계 수치를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하지만 보통 비르츠를 볼 때 그는 깔끔하고 침착하다. 공을 소유할 수 있고,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있다."
그는 이어 "보통 당신이 선수가 공을 잃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는 빠져나올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걱정하는 이유는 비르츠가 리버풀에 온 이후 단순히 경기력이 좋지 않은 상태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오히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그의 모습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약 12개월 전부터 비르츠를 걱정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그렇게 말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였을 수도 있지만, 나는 말하지 않았다. 그저 내 생각 속에만 있었을 뿐이다."
전술적 우려와 소보슬러이의 영향
비르츠를 선발 명단에 포함시키는 결정이 가져오는 전술적 영향 역시 캐러거에게는 문제 중 하나였다.
그는 비르츠를 10번 포지션에 기용하면서 다른 중요한 선수들이 본래 익숙한 포지션에서 벗어나 뛰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헝가리 국가대표팀 선수인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를 언급했다.
캐러거는 "현재 비르츠에 대한 우려는 지금까지 그의 경기력이나 그가 리버풀에 보여준 것이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가 리버풀을 또 다른 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도록 만들기를 기대했다. 사람들이 그에게 기대하는 것을 거의 정당화하려면 그가 가야 할 거리가 내 생각에는 거의 너무나 크다. 거기에 도달할 수 없다."
이라올라에게 중대한 결단 요구
10월 11일 안필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중요한 경기가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캐러거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에게 단호한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해당 해설위원은 현재의 경기력을 기준으로 한다면 비르츠가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하는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이라올라는 여기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르츠는 내가 구성하는 리버풀 팀에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해당 해설위원은 비르츠가 본머스를 상대로 기록한 패스 성공률이 63%에 불과했으며, 이는 그라운드에 나선 리버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였다고 지적했다.
비교하면 밀로시 케르케즈와 알렉산더 이삭은 모두 7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캐러거는 "맨체스터 시티와 홈에서 맞붙는 경기라면, 내 생각에는 그가 팀에 들어갈 수 없다"고 단호하게 덧붙였다.
위르겐 클롭이 비르츠의 시즌을 구할 수 있을까?
이러한 강도 높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캐러거는 비르츠가 자신감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고 믿고 있다. 바로 A매치 휴식기다.
과거 리버풀 감독이었던 위르겐 클롭이 현재 독일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만큼, 비르츠는 안필드의 요구 사항을 대부분의 사람보다 잘 이해하는 인물의 지도를 받으며 3주를 보내게 된다.
클롭은 다가오는 네이션스리그 세르비아전과 그리스전을 앞두고 비르츠를 자신의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켰다.
캐러거는 "현재 리버풀 팬들에게 한 가지 희망적인 부분은 클롭이 독일 대표팀 감독이라는 것이다. 비르츠는 3주 동안 독일 대표팀과 함께하게 되고, 물론 그는 독일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그들도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캐러거는 클롭만의 독특한 선수 관리 방식이 비르츠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위르겐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고,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가 선수들에게서 끌어내는 것은 그의 성격 때문에 아마도 대부분의 감독보다 더 많을 것이다. 바라건대 비르츠에게도 무언가가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